'다락쉼터 공중화장실’ 전국평가 은상 수상
2009-10-26 한경훈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조선일보사가 주최한 올해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심사에 도내 공중화장실 4곳 등 전국에서 153곳이 응모한 가운데 ‘다락쉼터 공중화장실’이 은상에 선정됐다.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다락쉼터 공중화장실은 지난해 9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연건축면적 56㎡로 지어졌다.
이 화장장은 내부에서도 자연채광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시원하고 향긋한 바다내음을 만끽할 수 있으며, 북쪽으로는 바다가 남쪽으로는 한라산을 조망 할 수 있는 연중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락쉼터 공중화장실은 이번 평가의 중점 사항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 제반 요소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은상 수상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