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완만한 회복세… 0.17% ↑

거래량 필지36.4%ㆍ면적 90.5% 각각 증가

2009-10-26     임성준
제주지역 땅값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국토해양부의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도내 9월 땅값은 전달보다 0.17% 상승했다.

지난해 금융위기 영향으로 작년 3분기에 1.58% 떨어진 뒤 하락세를 이어가다 지난 2분기 0.01%, 7월 0.06%, 8월 0.14%의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9월 땅값 상승률 0.3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지방 평균 0.12%보다는 다소 높았다.

1~9월 누적 상승률도 -0.6%로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월 토지거래량은 총 2570필지, 490만9000㎡로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필지수는 36.4%, 면적은 90.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