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캐디' 골프장 에코랜드CC 23일 개장
조천읍 대흘리 소재 "무농약 친환경 잔디관리"
2009-10-20 임성준
㈜더원(대표 정원석)은 23일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돌문화공원 인근)에 27홀 규모의 에코랜드골프&리조트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코랜드 골프장은 "국내 처음으로 유해한 농약 사용을 없애고 평상 시 든든한 잔디 관리로 병 발생을 억제하도록 미생물제재를 이용하는 등 친환경 코스관리와 곶자왈을 최대한 보존한 천혜의 생태골프장"이라며 "코스와 편의시설은 회원제 골프장 수준이지만 리조트 성격에 맞도록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경기보조원 없이 2인승 승용카트에 GPS시스템을 갖춰 라운딩을 즐기는 노캐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개장 기념으로 11월 30일까지 뷔페식사권을 제공한다.
주중(월~목)엔 수동카트를 끌고 9홀 라운딩이 가능하며, 승용카트를 타고 2인 플레이도 할 수 있다.
정규홀은 1팀 3인 이상 예약 가능하다.
그린피는 18홀 기준 주중 10만4000원, 주말 13만9000원이다. 카트이용료는 2인승 1대당 2만원.
한편 ㈜더원은 경기도 용인 남부CC와 한국민속촌을 운영하고 있다.
예약 문의=(064)802-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