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재배·생산환경 구축에 최선"

서귀포농협 창립 38주년 맞아

2009-10-18     임성준
서귀포농업협동조합(조합장 강희철·제주감귤협의회장)이 21일 창립 38주년을 맞는다.

서귀포농협은 감귤가격 안정을 위한 매취사업 등을 확대 취급하고 있으며 신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지감귤과 한라봉 비파괴선과기를 도입했다.

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별·공동계산체제 직영감귤작목반을 조직하는 등 유통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5월 서귀포시 토평동에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 운영주관농협으로 유통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서귀포시 토평동(비석거리 인근)에 최신식 터널세차기와 부대시설, 현금자동지급기, 농산물판매장 등 복합기능을 갖춘 직영주유소를 운영해 고품질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상호금융대출금은 1479억원, 예수금은 1694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강희철 조합장은 "급변하는 농업 및 감귤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재배·생산환경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업자재 확대지원과 농업인에 대한 복지환원사업 등을 적극 전개하겠다"며 "특히 소비자들에게 신뢰 받는 서귀포감귤을 공급하는데 모든 조합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