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산 마늘 계약재배단가 ㎏당 1천5백원
제주농협, 올해 보다 100원 인상…2만5천톤 수매 계획
2009-10-16 임성준
제주농협지역본부는 마늘제주협의회(회장 강정준 대정농협조합장) 임시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산보다 100원 인상된 것으로 마늘 최저보장가격인 1280원보다 220원 높은 가격이다.
수매 물량은 도내 전체 생산량의 절반인 2만5000t으로, 전국 마늘계약재배사업 계획량 4만5000t의 55% 수준으로 계약재배사업이 시행된 이후 최대 물량이다.
올해산의 경우 당초 2만3500t을 계약했지만 수매 시기에 지난해산 저장물량 재고가 넘친데다 소비 부진으로 5600t을 추가해 2만9100t을 수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