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자야사, 휴양단지 토지대금 완납
내달 부지조성공사 재개, 내년 건축공사
2009-10-12 임성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버자야사와 함께 설립한 버자야제주리조트가 토지대금 중 잔금 240억원을 납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버자야제주리조트는 다음달 부지조성 공사를 재개하고, 내년 초 건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JDC의 핵심프로젝트인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엔 2015년까지 18억달러(한화 2조2000억원)가 투입돼 최고급 호텔과 콘도미니엄, 의료보양시설, 쇼핑.카지노.문화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JDC 관계자는 "당초 올해 말까지 내기로 했던 잔금을 미리 완납함으로써 대외적으로 투자자의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