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중이던 어선서 화재…재산피해만 3억여원 달해

2009-10-09     고안석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2시6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포구에 정박중이던 재원호((목선 FRP․26톤)에서 불이나 49분만에 완전 전소됐다.
순찰중이던 해경이 오조리 포구에서 불꽃이 이는 것을 보고, 현장확인후 119상황실로 신고한 것.
다행히 화재발생 시간이 새벽이라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추산 3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