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상대회 준비 총력

상의, 국내외 650여명 참가 규모 확정…내달 27~29일 롯데호텔서

2009-10-07     임성준
‘글로벌 제주상공인, 당신이 제주의 힘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1회 글로벌 제주상공인 대회(이하 제상대회)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7일 제주상의에 따르면 대회 참가규모를 650여명으로 계획하고, 서울, 일본 도쿄.오사카 등 국내외에 거주하는 제주출신 상공인 250여명과 제주를 빛낸 주요 초청인사 50여명을 선정한다.

제주지역에서는 도내 상공인과 투자유치 기업인 등 400여명을 초청대상 명단으로 선정해 11월 초 참가자를 최종 확정한다.

12일 지역경제위원회를 시작으로 8개 위원회(지역경제, 건설, 중소기업, 조세금융, 유통물류, 운수, 관광, 국제통상)를 열어 위원회별 활동내용과 역할방향을 제시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또 고용포럼, 상공인 아고라, 영비즈니스리더포럼 등 세션별 세미나와 토론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상의는 또 제상대회와 함께 11월 29일 롯데스카이힐CC에서 열리는 2009 기업사랑 전국상공인 골프대회에 전국 70개 상공회의소 임원과 상공인을 초청키로 했다.

현승탁 대회장은 "제주상의에서 의욕적으로 마련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 출신 상공인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투자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재 교류 및 육성 기반 조성, 일자리 창출 견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규모와 내용면에서 만족할 만한 대회로 치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는 오는 11월 27일부터 사흘동안 서귀포 중문관광단지내 롯데호텔에서 재외 제주출신 상공인과 제주기업인 등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재외 상공인들에게는 체제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