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행정기구 확대조정…인원 증가
2004-11-11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의 지역 평생학습교육 체계 구축과 기존 여성회관 기능 확대 조정, 자연휴양림 직영체제를 위한 행정기구가 확대 조정됨은 물론 이에 따른 정원도 늘어난다.
서귀포시의회는 11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서귀포시 행정기구 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과 ‘서귀포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중 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여성회관을 평생학습센터로 명칭을 변경, 이에 따른 평생학습담당을 신설했다. 또 기존 여성회관내 운영담당을 여성회관담당으로 조정하고 기획감사실내 평생교육담당을 교육지원담당으로 조정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서귀포시가 직영체제로 전환한 자연휴양림의 관리를 위해 공원녹지과에 휴양림담당도 신설했다.
이 밖에 서귀포시 문예회관은 서귀포시 삼매봉도서관으로, 서귀포시립도서관은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으로 명칭을 정식 변경했다.
시의 행정기구가 확대 조정됨에 따라 총 정원도 621명에서 7명이 더 늘어난 628명으로 확충됐다.
평생학습센터로 명칭이 변경된 기존 여성회관 인력은 6급 1명, 7급이하 3명 등 총 4명이 더 늘어난 10명으로 조정됐다.
또 기존 평생교육담당 산하는 1명이 더 증원, 4명으로 조정됐고 신설된 휴양림담당 기구에는 6급 1명, 7급 이하 2명 등 3명이 확충됐다. 이 밖에 총무과내 국가기반체계보호전담인력으로 7급 1명을 새롭게 충원했다.
시는 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이달내 이를 공포,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