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골드키위' 출하창구 농협 일원화
200t 생산 전망…수도권 대형유통센터 납품
2009-10-05 임성준
5일 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신품종으로 감귤을 대체할 신규소득작목으로 전망이 높은 '한라골드 키위'는 제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현재 100여 농가가 40여㏊에서 재배하고 있는데, 200t정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저한 선별을 거쳐 전량 농협을 통해 수도권 대형 유통센터에 납품된다.
농협은 기존 품종보다 한 달 이상 빠른 10월 중순에 수확되는 극조생 품종으로 시장에서의 상품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제주시지부는 6일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과 공동으로 '한라골드키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유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키위의 철저한 선별과 공평한 등급판정으로 참여농가의 불신을 해소하고, 상품의 규격출하로 브랜드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키위 선별 및 등급판정 규정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