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 다할 것"
제주축협 창립 36주년 맞아
2009-10-04 임성준
1973년 창립한 제주축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전국 141개 축협 중 1위, 1186개 농·축협 중 5위를 기록하는 등 신용 경제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가도를 달렸다.
또 고품질 축산물 생산조합으로 인정받아 '축산물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현재 8개의 신용사업장과 4개의 경제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축협은 지난해 가축시장 개장, 섬유질사료공장 준공, 육가공공장 개장, 보들결 제주한우 공동브랜드 출범 등 '제주축산의 메카'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돼지고기 일본 수출 및 HACCP인증 사업장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며 유가공 공장 증·개축으로 제주 낙농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체계적인 축산 컨설팅을 통해 조합원의 경영개선과 소득증대, 기술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가축진료와 초음파육질진단으로 조합원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고성남 조합장은 "제주축협과 제주축산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기 위해 축산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