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전국체전 출전 제주도선수단

오는 7일 결단식 열어…다목적체육관

2009-10-04     고안석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7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한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선수 416명․임원 140명 등 556명이 참가하는데 육상, 수영, 배드민턴 등 30개 종목에서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댄스스포츠와 산악종목이 시범종목으로 추가되면서 지난대회보다 1개 종목이 늘었고 선수단 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2명이 증가했다.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전국체전은 16개 시․도에서 2만5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게 되는데, 제주도 선수단은 전년도 66개 목표대비 5% 상향된 69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격전지를 향해 출발한다.

제주도 선수단은 지난 대회 육상, 수영, 태권도 등 12개 종목에서 금메달 23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8개등 모두 76개의 메달을 획득해 성취율 전국 1위로 대통령배 성취상을 수상했다.

한편 해단식은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27일 오후 1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앞 광장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