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골프대회
8일부터 11일까지 4일동안 라온골프클럽서 펼쳐져
한국남자골프의 최고 스타들의 참가하는 SBS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골프대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4일동안 라온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제주에서 처음 창설돼 올해 두 번째 대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주)디아지오코리아(대표이사 김종우)․(주)SBS(사장 윤세영)가 공동주최하고, KPGA(회장 박삼구)․리앤에스(대표이사 이재명)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KPGA 최정상급 프로선수 95명과 Q스쿨을 통과한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대만 등 7개국 해외프로 30명, 아마추어 추천 5명 등 모두 130명이 출전해 불꽃튀는 우승경쟁을 벌인다.
또한 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천만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하반기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금 왕 경쟁의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일정은 5일부터 6일까지 공식연습일, 7일 협찬업체 중심의 프로암대회가 열리며, 8일부터 9일까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예선라운드를 거쳐 60명의 결선라운드 진출 선수를 가리고, 10일부터 11일까지 결선라운드를 통해 대망의 KPGA투어 챔피언 결정전이 벌어진다.
제주에서는 제주출신 선수로 2008년 KPGA 신인왕․2009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2위를 차지한 강성훈 선수(남주고 졸업)와 2001년 국가대표 출신 현정협(남녕고 졸업)의 참가해 고향에서의 우승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09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매경오픈 우승자 배상문(23)과 2위 김대섭(28), 3위 이승호(25)선수도 참가할 예정으로 KPGA 상금왕, 다승왕 등 각 부문에서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고 스타들이 제주를 찾아 골프를 좋아하는 도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인 강욱순(44)과 최근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박상현(26)과 김대현(22), 홍순상(28)선수등 KPGA 상위권 선수 대부분의 참여함으로써 우승컵을 향한 뜨거운 열전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