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개최
10일부터 13일까지 컨벤션센터와 도내 일원서
제3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유병일)와 제주특별자치도국학기공연합회(회장 김정희)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 제주국학원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 현재, 7개국 57개팀의 동호인 선수 3205명(외국 190 전국 3015)이 참가신청을 마무리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러시아에서 6개팀․190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광주, 전남, 대구, 경남, 전북, 울산, 부산에서 30개팀․1925명, 도내에서 16개팀․1090명이 신청했다.
이번 대회에는 성인과 청소년부로 나눠 기본기공과 창작기공분야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편 국제국학기공대회는 지난 2007년 제주에서 창설해, 8개국 6000여명이 첫 대회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 제3회 대회를 제주에서 다시 개최하게 됐다.
대회 주요 일정은 9일 동호인 선수단 및 참가가족 접수 등록과 숙소 배정을 시작으로, 대회 첫날인 10일에 개막식과 국제대회 예선전 경기, 11일에는 본선경기, 시상 및 폐막식(오후 5시)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12일부터 13일까지 참가 선수단 및 명상여행 참가자를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체험관광, 올레걷기, 오름 명상 등 명상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부대행사로 대회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 주변에 氣 체험부스와 氣 관련 상품 전시회, 국내․외 명상여행지 소개 등도 함께 진행된다.
■국학기공이란
=우리민족 혼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심신수련법이며, 생명활동의 근원이 되는 氣, 즉 생체에너지를 통해 깨달음을 추구하는 선도수련법을 말한다.
즉 몸을 다스려 정신을 단련하고, 마음을 조절해 몸을 다스리는 수련이며, 단학기공은 깊은 명상에서 기운이 터져 나오는 동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