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 오유진.현광훈 기자 이달의 기자상

'양배추 상여금 돈잔치' 보도

2009-09-30     임성준
KCTV제주방송 보도국 오유진<사진 오른쪽>.현광훈 기자가 '양배추 상여금 돈잔치' 보도로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이 주관하는 228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회는 지역 정서를 무시한 한림농협의 매취사업 수익금 사용처에 대한 철저한 취재를 통해 문제점을 제기했으며,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이끌어 내 지역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오유진.현광훈 기자는 지난달 11일부터 네 차례의 기획 보도를 통해 제주시 한림농협이 양배추 매취사업의 수익금을 임.직원 성과상여금과 조합원들의 선물 구입비용으로 사용한 사실을 보도하고, 대도민 사과와 제주도 보조금 22억원의 반환을 이끌어 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