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10월 교육프로그램 참가신청자 모집

2009-09-29     고안석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어린이·가족을 위한 다양한 10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프로그램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매주 토요일, 박물관으로 향하는 신나는 발걸음
10월의 󰡐토요일의 보물찾기󰡑는 옛 지도를 통해 조선시대 제주의 모습을 알아보는 ‘종이 한 장의 마법, 지도’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이다. 저학년들에게 다소 어려운 목판 인쇄 기법을 우드락 판화로 표현해보고, 옛 지도와 현재 지도와의 차이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나들이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인 󰡐4차 엄마·아빠와 박물관나들이󰡑는 제주의 인물·그림·공예·건축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2~3학년 어린이 동반 가족이다.
조선시대 제주의 유배와 표류를 교육연극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유배지에서 꽃을 피우다’를 비롯해 무신도, 허벅, 원당사지5층석탑과 관련된 다채로운 교육활동이 이루어진다.

■박물관에서 꿈 나누기
이외에도 국립제주박물관은 사회복지시설, 교육복지사업,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 단체를 위한 󰡐어린이와 꿈 나누기, 행복충전소󰡑의 참여 신청을 수시로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덟가지 가르침, 문자도’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약 10여개의 단체에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은 다가오는 추석연휴인 10월2일부터 10월4일까지 체험관 어린이올레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추석 당일에 진행되는 ‘토요일의 보물찾기’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