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자원 산업화 도모위한 토론회' 개최

2004-11-10     고창일 기자

곤충자원의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토론회가 10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를 통해 BT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산업으로 온대 및 아열대성 곤충자원을 이용, 산업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건강 뷰티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하는 한편 인프라의 구축, 기업지원, 연구개발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과 함께 내년도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설립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제주 곤충자원 산업화 추진 연구기획단'을 발족, 제주도 곤충자원 현황을 파악하고 산업화 및 활용촉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곤충은 세대수가 짧고 다양한 형질을 지니고 있어 다른 생물자원에 비해 유용자원화.산업화 가능성이 높다"면서 "제주 곤충자원의 산업화 연구는 도내 곤충자원과 연계된 관광인프라 확충, 신소재 개발 등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앞설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