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타임스기 전도축구 개막

내달 10일까지 도내 70개팀 '열전'

2009-09-25     고안석

제11회 제주타임스기 국민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가 오늘과 27일, 10월10일 3일간 애향운동장, 미리내 잔디구장, 이호구장, 사라봉구장 등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주타임스,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시생활체육협의회와 서귀포시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대부, 30대부, 40대부, 50대부와 여성부로 나눠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20대부 17개팀, 30대부 16개팀, 40대부 16개팀, 50대부 16개팀과 여성부 5개팀 등 모두 70여개팀이 참여하고 있다.

아침하늘과 새한팀이 20대부 첫 경기를 26일 오전 10시30분 미리내 구장에서 치른다.

정남팀은 아침하늘-새한팀간의 승자와 대결을 펼치는데, 승리팀은 8강에 진출하게 된다.

30대부에서는 모두 예선 8경기를 치른다.

40대부에서는 진드리팀과 세기팀이 첫 포문을 열고 뒤이어 동화팀과 일출팀간의 8강행을 놓고 한판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50대부에서는 동광과 관덕이 만났다. 표선은 삼양을 상대로 8강행을 타진하고, 한라는 화북과 일전을 치른다. 또한 서귀포와 일출도 8강에 오르기 위한 치열한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여성부에서는 남원읍여성팀과 퀸탑여성팀이 외다리 나무에서 만났다.

또한 용여성팀과 정의여성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표선면여성팀은 부전승으로 준결승전에 올라, 남원읍여성팀과 퀸탑여성팀간의 승자와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 화끈한 승부를 벌인다.

한편 이번 대회 50대부 우승팀은 2010년도 중국내 한인생활체육축구대표 선발팀과의 정기교류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대회 개회식은 26일 오전 9시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