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수사활동에 만족하나"
경찰, '수사서비스 만족도 카드' 제작 활용
2009-09-24 김광호
제주지방경찰청은 24일 이 카드(2000매)를 각 경찰서 에 보내 도난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통해 피해자에게 배부하게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절도 피해자는 ‘경찰의 범인 검거 및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에 대한 만족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변한 카드를 지방청으로 발송(우편요금 경찰 부담)하게 된다.
이 카드에는 ‘출동 경찰관으로부터 소속과 성명, 향후 수사진행에 대해 설명을 받으셨습니까?’. ‘사건 발생시 경찰관의 범인검거를 위한 초기 수사활동에 만족하십니까?’ 등 4개 항의 질문이 들어 있다.
경찰은 이 제도의 시행과 관련, “서민보호를 위한 민생치안을 확보하고, 친절 봉사로 보다 질 좋은 수사서비스에 만족하는 경찰이 되도록 하기 위한 데에 있다”며 “답변 내용은 수사서비스 개선 등 경찰활동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