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골프대회

10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라온CC서 열려

2009-09-23     고안석

󰡐SBS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골프대회가 10월8일부터 10월11일까지 4일동안 라온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제주에서 처음 창설돼 올해 두 번째 대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주)디아지오코리아(대표이사 김종우), (주)SBS(사장 윤세영)가 공동주최하고 KPGA(회장 박삼구)가 주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KPGA 최정상급 프로선수 95명과 Q스쿨을 통과한 미국, 일본, 호주, 대만 등 7개국 해외프로 30명, 아마추어 추천 5명 등 모두 130명이 출전해 불꽃튀는 우승경쟁을 통한 골프의 진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000만원)규모로 하반기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금 왕 경쟁의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일정은 10월1일부터 4일까지 선수 입도 및 연습라운딩을 시작으로, 5일부터 6일까지 공식연습일, 7일 협찬업체 중심의 프로암대회가 열리며, 8일부터 9일까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예선라운드를 거쳐 60명의 결선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고, 10일부터 결선라운드를 통해 대망의 KPGA투어 챔피언 결정전이 벌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출신으로는 2008년 KPGA 신인왕․2009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2위를 차지한 강성훈 선수(남주고 졸업)와 2001년 국가대표 출신 현정협(남녕고 졸업) 선수가 참가해 고향에서의 우승을 벼르고 있다.

또한 2009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매경오픈 우승자 배상문(23)과 2위 이승호(25), 3위 김대섭(28)선수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KPGA 상금왕, 다승왕 등 각 부문에서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고 스타들이 제주에서 격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디펜딩 챔피언인 강욱순(44)과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발휘하고 있는 박상현(26)과 홍순상(28)선수 등도 참가해 우승을 향한 숨가쁜 경쟁에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