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류가격 가장 낮아
휘발유가 2주 연속 하락…1663.2원
전국 평균 1684원…하락세 이어갈 듯
2009-09-21 임성준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9월 셋째 주 도내 보통휘발유 판매가는 전 주보다 32원 내린 ℓ당 1663.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23원 떨어진 1472.9원, 실내등유는 26원 하락한 966원이었다.
도내 무연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국 주유소의 평균 판매가인 ℓ당 1684.1원보다 21원 낮은 것으로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경유 전국 평균 판매가는 1455.9원, 실내등유는 1004.2원이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 차는 ℓ당 82.4원으로, 서울이 1745.6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20일 현재 도내 보통휘발유는 1647.5원, 경유 1429.7원, 실내등유 948.1원으로 지난 주보다 더 떨어졌다.
공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 약세와 원화 가치 상승 영향으로 당분간 국내 유가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