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고입 전형계획 확정

평준화ㆍ비평준화지역 8191명 선발

2009-09-15     좌광일

제주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 계획’을 확정, 공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계고교에서 3120명, 비평준화지역 일반계고교 2340명 등 모두 819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평준화지역 고교별 선발인원을 보면 중앙여고가 468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일고 429명, 남녕고 429명, 오현고.대기고.신성여고 각각 390명 등이다.

고입전형은 전기모집과 후기모집으로 나눠 시행되는데 특목고.특성화고.전문계고는 전기모집한다.

특성화고와 전문계고는 내신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학교별로 11월16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일반계고교는 후기 모집이며 내신 성적(만점 186)과 선발시험 성적(만점 186)을 합산해 신입생을 뽑는다.

기존 전문계고였던 애월고와 표선고가 일반계고교로 전환됨에 따라 해당 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선발시험을 치러야 한다.

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12월 1일부터 4일까지이며, 선발시험은 12월16일에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고교는 12월 말까지 학교별로 하고, 제주시 평준화고교는 내년 1월 8일에 있을 예정이다.

전기고등학교에 합격하면 후기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으며 특목고, 자율형 사립고 및 자립형사립고 등 전기모집 학교에는 1개 학교만 지원이 허용되기 때문에 학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다만 전문계열의 특목고 및 특성화고에 지원해 불합한 경우 전기모집 하는 전문계고에는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