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장세욱, 남고부 페더급 우승

제18회 국방장관기전국태권도대회 겸 2010년 국가대표선발예선대회

2009-09-14     고안석

남녕고 장세욱 선수가 전국태권도대회 남고부 페더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국방장관기전국태권도대회 겸 2010년 국가대표선발예선대회에 출전한 장세욱은 남고부 페더급 결승전에서 한성고 이재성 선수를 서든데스 승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세욱은 남고부 페더급 16강전에서 광동고 이선규 선수를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장세욱은 8강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관악고 김재형 선수를 10대 3 RSC승으로 제압한 후 준결승전에서는 천안중앙고 손영우 선수를 10대 6으로 눌렸다.

결승에 진출한 장세욱은 한성고 이재성 선수와 접전을 벌이면서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

결국 장세욱은 이재성과 4대 4 동점을 이뤘지만 서든데스 승으로 상대를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제주도청은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에서 함규환 선수의 금메달과 한찬석 선수의 은메달에 힘입어 종합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