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 대상 투자유치 활동

2004-11-09     고창일 기자

지난달 열린 제3차 한상대회를 계기로 제주도는 세계한상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활동중인 한상들의 리스트를 확보, 산업형태를 비롯 업체현황, 투자능력 및 의향을 분석한 후 유력 투자가 선정 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투자저보 제공 및 개별 상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달 28일 LA 지역 투자유치자문관 위촉을 계기로 제주도는 미국, 일본, 중국, 영국, 싱가폴, 캐나다 등 전세계 각국 주요 도시별로 투자유치 자문관을 두기로 했다.

자문관 위촉대상자는 제주도와 업무협역을 체결한 KOTRA 해외무역관장 등 국외기관.단체 근무자 및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투자관련 전문가를 포한 대학교수, 한상, 지역 한인회 간부 등이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위촉된 투자유치자문관을 적극 활용, 외국인 투자유치활동에 필요한 자문을 구하는 등 효율적인 외국인 투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