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제주유치 위한 범도민위원회 출범
공공기관 제주유치 범도민위원회...
2004-11-09 고창일 기자
공공기관 제주유치 범도민위원회(위원장 진철훈)가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 중소기업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위원장에 추대된 진철훈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 위원회 특별위원은 "공공기관 제주유치는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진위는 민간기구이지만 도 및 시.군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유치위는 268개 공공기관 가운데 대상 이전기관을 12개로 압축했다.
국제자유도시.평화의 섬 지정을 비롯 IT.BT산업 등 지역특화산업, 문화관광혁신도시, 청정환경 및 국제교육도시 등과 관련된 공공기관을 염두에 두고 있다.
유치위가 고려하는 공공기관을 보면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협력단, 남북대화사무국,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립종자사무소, 한국관광공사, 한구문화컨텐츠진흥원,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기상연구소, 국제교육진흥원, 환경관리공단 등이다.
한편 출범행사에는 국회 강창일 의원을 포함 진성택 전 제주도환경건설국장, 임안순 제주도청년연합회회장, 오정희 참정치참여연대 회장 등 각계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