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지 증명시켜 나갈 터”

도, IUCN 실사대비 총력전

2009-09-13     정흥남


2012년 개최되는 세계 환경올림픽이라 지칭되는 WCC(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에 따른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실사단이 지난 12일 제주에 도착, 14일부터 본격적인 실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제주도는 실사준비에 총력전.

제주도는 이와 관련, WCC 유치에 따른 전국민들의 참여열기를 확인시키는 차원에서 130만명에 이르는 서명부를 실사단에 전달하는 것을 비롯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진행되는 이번 실사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자평.

고여호 제주도청정환경국장은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 등 완벽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경력과 도민들의 유치열기를 실사단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며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도 협조체계가 완벽하게 구축된 만큼 IUCN실사과정에서 별다른 문제는 없겠지만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은 실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