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신종플루 악재' 떨쳐낸다
부산국제관광전서 전방위 마케팅
2009-09-11 임성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 및 ㈜코트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12회 부산국제관광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관광 박람회 중 두 번째 규모다.
이번 관광전에는 해외 31개국, 국내 12개 지방자치단체 및 220여 관광 유관기관.업체에서 전시.홍보관을 설치.운영하며, 8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등은 관광전에서 세계자연유산 제주 녹색체험관광을 테마로 하는 제주관광홍보관을 설치해 제주의 가을.겨울 이미지 홍보와 아울러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올레 및 사려니숲길 걷기 등 녹색체험관광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여성과 어린이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 강화와 더불어 가을.겨울철 등산, 골프, 승마 등 레저스포츠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틈새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제주관광홍보관에서는 다트 게임, 제주관광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제주특산품 시식코너와 제주여행 상담 코너 등을 운영한다.
제주관광공사도 박람회에 직원을 파견해 국내 최초 시내 내국인면세점을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