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일째 각분야 열띤 경연 이어져

남사당패의 '바우덕이' 비롯, 마에스트로 체렌 도르츠 공연

2009-09-11     고안석

세계델픽대회 3일째를 맞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시낭송 경연이 펼쳐졌다.

또한 한라아트홀에서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아카펠라 경연이,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각과 그래픽 스토리텔링, 다큐멘터리 제작, 북아트, 드로잉 칼리그래피 경연 등이 열렸다.

건축경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국제교류회관에서 진행됐다.

델픽공연예술축제는 신산공원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각각 열렸다.

오후 5시 신산공원에서는 한국 안성 남사당패의 󰡐바우덕이'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 페루 잉카엠파이어 '안데스에서 온 영혼의 소리', 에콰도르의 아파치가 각각 관람객을 찾아갔고, 오후 7시에는 한국 비주얼씨어터 컴퍼니 '꽃'이 무대에 올랐다.

문예회관 대극장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오후 8시 마에스트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몽골 체렌 도르츠의 󰡐해설의 있는 마두금 음악회󰡑와 일본 교토알티무용단의 󰡐기도하는 사람들󰡑, 스페인 로시오 바스케스 라미게스 플라멩코 무용단의 󰡐춤추는 플라멩코󰡑가 공연됐다.

또한 오후 9시30분에는 󰡐시음악의 밤󰡑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