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동아리 '예뜨루' 작품 전시회

'제2회 예뜨루전' 김정문화회관 전시실서 15일까지

2009-09-10     고안석

제2회 예뜨루전이 오는 15일까지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서양화 동아리인 예뜨루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두 7명의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제주대 예술학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있는 강금실씨는 󰡐디저트󰡑란 작품으로 관람객들을 찾아가고, 노수경씨는 󰡐마늘 심는 아낙들󰡑를 선보이고 있다.

류인호씨는 󰡐기다림󰡑이란 작품으로 사람들과 소통한다.

송은정씨는 󰡐서귀포항-정박󰡑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이수란씨의 󰡐풍경󰡑은 높다란 나무와 홀로 서있는 집과의 대칭적 구조가 인상적이고, 이안나씨는 󰡐장미향연󰡑이란 정물화를 그려내고 있다.

현미보씨는 󰡐흐름󰡑이란 자신의 작품에서 물과 돌과 수초와의 적절한 조화로 자연에 대한 마음을 화폭 속에 담아냈고, 초대작가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고순철씨는 거칠 붓감을 이용한󰡐처음처럼󰡑이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