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모범ㆍ유공납세자 2만466명 선정

2009-09-09     한경훈
제주시는 제주자치도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납세자와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체납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 최근 3년 이상 계속하여 납부기한 내 세금 전액을 납부한 시민으로 제주시 전체 납세자 34만1117명 가운데 5.9%인 2만391명이 이번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유공납세자는 모범납세자 중 최근 3년 이상 계속해 매년 법인은 1억원 이상, 개인은 1000만원 이상 납부한 사람으로 올해는 모두 75명이 선정됐다.

제주시는 모범․유공납세자들이 도 금고를 담당하는 농협과 제주은행을 이용할 경우 대출금리 0.2% 인하를 비롯해 정기예금 이자율 0.1% 우대, 환전수수료 30% 이내 인하,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특히 유공납세자에게는 이달부터 1년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및 2년간 1회에 한해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