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감귤열매솎기 가속도

2009-09-08     한경훈
제주시의 감귤열매솎기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감귤열매솎기를 본격 추진해 7일 현재 목표량 2만5000t의 28.4%인 7100여t의 사업실적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감귤열매솎기 작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 본청과 읍면동, 농감협 등에 상황실을 설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일손이 부족한 농가 지원을 위해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동에 배치된 희망근로 인력도 다른 사업에 우선해 감귤열매솎기 일손돕기 작업에 투입하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감귤열매따기에 대한 농가들의 자율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감귤귤주산지 29개 마을을 방문, 감귤열매따기 및 과원관리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감귤열매솎기 목표량을 이달 하순까지 달성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는 적극적으로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