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업구조개편 제주협의회 발족
16명 위촉…연내 농협법 개정 자문
2009-09-08 임성준
신백훈 본부장은 협의회 위원들에게 농협사업구조 개편이 농업인, 농협, 농협임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 제시와 자문을 당부했다.
정부는 농협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해 지난 2007년 3월 농협법 개정을 통해 2017년 농협법 틀 내에서 중앙회, 경제, 신용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법 개정을 통해 확정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금융산업 경영악화, 새정부 출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정부는 농협의 사업방식을 재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해 12월 농협개혁위원회를 구성, 정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연내 농협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