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만화가들 '작품 전시회' 열어

제8회 제주만화작가회전…10~11일 이틀간 30여점 전시

2009-09-08     고안석

제8회 제주만화작가회전(회장 박원철)이 탐라문화제가 열리는 10일과 11일 이틀동안 탑동광장에서 열린다.

제주만화작가회는 지금까지 문예회관, 영상미디어센타 등 실내에서 전시회를 가졌왔지만 올해는 전시회 기간에 탐라문화제와 세계델픽대회가 열리고 있어 야외로 장소를 옯겨 많은 사람들과 교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만화작가 15명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하며 (사)캐릭터디자이너협회 송낙웅 이사장과 부산에서 활동중인 중견만화가인(부산카툰클럽고문) 김용덕씨의 찬조 작품도 선보인다.

제주문화작가회는 전시기간중 케리커쳐 그려주기, 캐릭터 직접만들어보기, 만화가와 함께하는 시간, 만화직접 그려보기 등 도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한편 제주만화작가회는 지난 2000년 제주만화사랑회로 출발해 󰡐2007 한․일 만화교류전(일본 후쿠오카)󰡑과 󰡐2008 한․일 만화교류전(부산)󰡑 등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