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휴가철 탑승률 1위

8월 제주~김포노선 97%기록…"5호기 도입 연내 국제선 취항"

2009-09-07     임성준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지난 여름 휴가철에 제주~김포 노선 탑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스타항공은 7일 한국공항공사 통계자료를 인용해 8월 성수기에 탑승률 9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다른 항공사의 제주~김포 탑승률은 아시아나항공 89.7%, 진에어 88.9%, 제주항공 88.7%, 대한항공 86%로 집계됐다.

이스타항공은 제주~김포 외에 청주~제주 91.9%, 군산~제주 93%의 탑승률을 보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7~8월 성수기에 약 17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1월 첫 취항 이후 370억원 가량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달 중 5호기를 도입하고 연내 중국과 일본 등에 국제선 취항을 위해 항공기 추가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