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상대회 서울 조직위 출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

2009-09-07     임성준
'글로벌 제주상공인, 당신이 제주의 힘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1차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이하 제상대회) 서울지역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7일 서울 국회귀빈식당에서 현승탁 대회장, 송재호 조직위원장, 서울지역 제주출신 상공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상의는 서울지역 제주출신 상공인을 중심으로 고문 12명, 조직위원 69명과 재외도민총연합회에서 추천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등에서 활동하는 도민회장 14명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현승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꽉막힌 제주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살기 좋은 곳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주출신 기업인들의 지혜와 사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글로벌 제상대회는 제주출신 상공인과 지역 상공인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투자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재 교류 및 육성 기반 조성, 일자리 창출 견인, 이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송재호 조직위원장은 "제상대회의 성공적 추진으로 제주출신 상공인과 지역 상공인이 하나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춰나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동안 도내 특급호텔에서 재외 상공인과 도내 기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