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결단에 성패 달려 매일 감귤원 출근운동 독려”

도, 열매솎기 분위기 확산 주력

2009-09-07     정흥남

 

감귤과잉생산에 따른 ‘마지막 감산시책’으로 불량감귤 열매솎기에 주력하고 있는 제주도 감귤부서는 연일 이 사업의 필요성을 확산시키면서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대책마련에 골몰.

제주도 감귤부서는 이와 관련, 수확 때까지 9만8000t을 솎아내기 위해 연일 행정시와 농․감협 및 일선 읍․면․동과 대책회의를 열고 있는데 농가의 참여 열기가 기대에 못 미쳐 내심 걱정.

고복수 제주도감귤정책과장은 “이 사업의 성패는 결국 감귤농가들의 결단에 달린 것인 만큼 우선 농가들을 대상으로 매일 감귤원 출근을 독려하고 있다”며 “아울러 행정은 농가들의 일손부족에 따른 지원을 최대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