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미술관 나들이'

5일, 제주도립미술관 야외 음악회

2009-09-02     고안석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남근)은 5일 오후 7시부터 반사연못 마당에서 제주도립미술관 야외 음악회 󰡐음악이 흐르는 미술관 나들이󰡑행사를 개최한다.

도립미술관을 찾은 관람객과 도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타악과 기악, 합창, 오케스트라 등이 다양한 소리들의 조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야외음악회에는 강경수씨의 클라리넷․오카리나 독주, 이종혁씨의 색소폰 솔로 공연과 제주소년소녀합창단, 돌체 오먼코러스, 제주주니어 신포니에타, 타악 PLAY 등이 출연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풀어 놓을 것이다.

이번 연주회 프로그램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클라리넷 독주를 시작으로 호아킨 프리에토의 󰡐라 노비아󰡑 오카리나 연주, 󰡐섬머 타임󰡑 등 색소폰 솔로 연주, 󰡐아이들아(정윤환 곡)󰡑󰡐구전동요 모음(유익상 편곡)󰡑󰡐낙엽은 지는데(이진영 편곡)󰡑󰡐푸니쿨리 푸키쿨라(덴자 곡)󰡑 등의 합창단 연주, 󰡐오페라의 유령(A.L 웨버 곡)󰡑 오케스트라 연주와 타악 퍼포먼스 등으로, 다양한 음악의 변주를 들을 수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앞으로 미술작품 감상과 어우러지는 문화예술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관람객은 물론 도민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제주도립미술관 강당에서 개최됐던 제주솔로이스츠 공연은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