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용파이프 계통공급
재해에 강한 감귤하우스용 규격 개발
2009-08-31 임성준
그 동안 도내 농가들은 지역특성 상 바람이 강하고 염분이 많아 강풍과 부패에 강한 파이프를 선호했지만 내륙지역에 계통공급 되고 있는 일반 아연도금강관인 '아리파이프'는 제주지역 공급이 어려워 조합 자체 구매나 시판을 통해 구입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재해에 강한 감귤하우스용(용융아연도금탄소강관) 파이프 규격을 개발해 공급키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계통 공급으로 가격 인하를 유도할 수 있고 엄격한 품질검사로 품질관리가 가능하다"며 "또한 구매와 공급비용을 절감하고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리파이프'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인근 가까운 농협에 신청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