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내선 프레스티지석 인상

1만5천원 올려…소아 할인제 폐지

2009-08-25     임성준
대한항공이 국내선 프레스티지석 운임을 탑승일 기준으로 다음달 15일부터 현행 대비 편도 1만5000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석 운임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번 프레스티지석 운임 조정은 평균 15.6% 인상하는 것으로 국내선 전 노선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프레스티지석의 소아 25% 할인 제도도 폐지된다.

이번 인상은 원가 요인과 그간의 물가 상승률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프레스티지석은 일반석과 비교해 좌석당 점유 면적이 2배 이상에 달하고 무료수하물 추가 허용.전용 탑승수속 카운터.공항라운지 이용 및 스카이패스 탑승 마일리지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