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거문오름 워킹 행사 오늘 개최

2009-08-23     고안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4일 제1회 거문오름 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일본관광객 1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일본 농협관광과 공동 기획한 것으로, 시간과 경제적 여유층인 중장년층을 목표로 관광객 주말집중 현상을 탈피해 주중에 개최하는 한편, 서일본신문 등 주요매체를 통한 홍보도 함께 추진, 일본 현지에 제주이미지가 확산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행사 참가자중 50대 이상이 7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80대도 4명이나 참가할 정도로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최근 일본 실버층의 트랜드를 반영, 앞으로 세계자연유산을 소재로 하는 체험여행 목적지로서 제주가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참가자들은 세계자연유산지역, 드라마로케지를 비롯하여 주요관광지 투어와 쇼핑 등에 나설 예정이다.
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오는 2012년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 유치를 위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서명운동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