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연생태우수마을 6곳 지정 신청
2009-08-20 한경훈
제주시는 관내 6개마을을 2010년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해 줄 것을 환경부에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청 마을 중 애월읍 광령1리, 조천읍 선흘1리, 한경면 청수리, 한경면 낙천리 등 4개 마을은 신규로, 2007년도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된 조천읍 선흘2리와 한경면 저지리는 기간 만료로 재신청했다.
지정기준을 보면 자연생태우수마을인 경우 자연경관 등이 잘 보전돼 있는 마을이나 주민들의 노력으로 자연환경 및 경관 등이 잘 조성된 마을이다.
자연생태복원우수마을은 자연형 하천조성, 생태연못. 생태공원 등 오염된 지역이나 생태계가 훼손된 지역을 복원해 효과가 우수한 마을이 해당된다.
제주시지역에서 현재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 곳은 조천읍 선흘2리․한경면 저지리(2007년), 애월읍 장전리․유수암리(2008년), 봉개동 명도암마을(2009년) 등이며, 자연생태복원우수마을로는 산지천이 올해 재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