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영버스 노선 일부 조정

내달 7일부터 도립미술관ㆍ별빛누리공웥ㆍ관음사야영장 운행

2009-08-20     한경훈
내달 7일부터 관음사야영장 등에도 공영버스가 운행된다.

제주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다음 달 7일부터 공영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노선 조정은 지난 6월 말 개관된 제주도립미술관을 비롯해 별빛누리공원, 한라산 관음사코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립미술관(46번 공영버스)은 1일 10회, 별빛누리공원(1번)은 1일 3회, 관음사 야영장(1번)은 둘째․넷째 주 토요일 및 공휴일에 한해 1일 4회씩 공영버스를 운행한다.

이외에도 공영버스 1번, 2번, 5번, 7번, 8번 및 48번 노선의 일부 운행 시간을 조정하고, 300번은 최근 인구가 늘어난 백록초등학교 일대 노형지구를 경유해 운행하도록 했다.

이번에 공영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시행일 이전에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각 정류소에도 변경된 시간표가 부착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된 운행 노선 및 시간표 시행 이후 시민의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불편 사례 등을 파악해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