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내 민속전시관 운영
2004-11-06 김용덕 기자
서귀포 월드컵경기장내에 농경문화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민속전시관이 운영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월드컵경기장 수익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초 민속전시관 운영에 따른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를 거쳐 지난 4일 부산시 소재 한국민속인테리어(대표 오유신)를 민속전시관 운영 사업자로 선정했다.
민속전시관은 인간의 출생, 성장, 혼인, 사후 등 인간의 삶 과정과 주거문화 식생활, 농경문화 등 한국전통문화를 담은 물품을 전시하게 된다.
민속전시관은 앞으로 20년간 월드컵경기장내 익스트림 아일랜드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앞으로 경기장 임대가능공간에 대해 스포츠프라자 사업 등 지속적으로 수익사업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개장한 익스트림 아일랜드(연간 대부료 1억3600만원), 민속전시관 임대(5160만원) 사업으로 세외수입확충을 도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