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성산읍 온평리 혼인지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2004-11-06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마을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조성된다.
남군에 따르면 농림부 지정, 온평리 혼인지마을이 지난해말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 1월까지 총 2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근린생활시설 건축 및 냇통 우물정비 보전사업 등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도시민의 휴식공간 및 체험시설 등을 위한 안내소, 교육장, 농산물 판매장 및 바다체험을 위한 어장진입로 정비, 홈페이지 구축 등 모두 7개 사업이 조성된다.
남군은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을 농임축수산업발전계획 및 친환경 5개년 실천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마을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남군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도시민의 욕구 충족을 위한 모니터링 실시로 농외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군은 내년에도 녹색농촌체험마을 신청을 받아 2개 마을을 농림부에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