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의견 교육정책에 반영

2009-08-19     좌광일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도민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육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6개 지역별로 실시된 이번 도민과의 간담회에서는 기조발언 등을 통해 모두 117건의 의견이 제시됐다.

농어촌 학교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비롯해 학력 향상,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 학생 안전 및 생활지도, 방과후 학교 지원 및 사교육비 경감, 소규모학교 통폐합, 공교육 정상화 대책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도교육청은 이 의견 가운데 유사하거나 중복된 내용을 제외한 83건에 대해 실현 가능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