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 유치장 위생관리 비상

2009-08-19     한경훈
○...최근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 대만, 말레시아 등 외국 학생들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신종플루 집단발병이 확산되면서 경찰서 유치장 위생관리에 비상.

제주지방경찰청은 이에 따라 유치장에 새로 입감되는 사람에게는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도록 하고, 기존 유치인에 대해서도 귀체온계를 이용해 매일 2회에 걸쳐 발열 여부를 점검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

경찰청 관계자는 “신종플루 감염 의심이 있는 유치인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보건소로 신고하고 후송하는 등 비방체계를 구축했다”며 “유치인 건강관리 및 인권보호를 위해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