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픽대회 '성공기원 대축제' 성황리 개최

제주경마공원서 인기가수 공연 등 각종 행사 열려

2009-08-17     고안석

지난 15일 오후 6시~9시까지 3시간동안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성공을 다짐하는 󰡐성공기원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덱픽대회 개최를 25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델픽대회에 대한 관심 제고 및 대중 참여 확산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윤 국회의원, 김우남 국회의원,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등이 참석했고, 도민과 관광객 3000여 명이 관람석을 가득 메웠다.

이종덕 조직위원장은 “델픽을 뜨겁게 응원하는 제주도민을 비롯한 대중들이 있어서 희망적이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관심만큼 조직위 또한 국제 대회를 잘 준비하여 제주도와 대한민국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공기원 대축제 개회식 전에는 델픽 기념 경주로 제주4경주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우승한 7번마 ‘민속춤’이 ‘델픽마’상을 받았다.

이어서 김광원 한국마사회장과 이종덕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장 간의 우정의 패 교환을 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양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델픽 기념 공연에서는 델픽 로고송을 관람객에게 소개하며 다 같이 부르는 자리를 가졌고, 제주 출신 가수 혜은이가 ‘감수광’ 등을 열창하며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각 행사 중간마다 델픽 퀴즈를 내며 델픽 대회에 대하여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퀴즈 정답자 30명에게는 자전거 7대와 1만원권 문화상품권 23장 등이 경품으로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