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리더’ 육성 프로그램 호응

동부보건소, 지역사회에 건강 '붐' 조성

2009-08-10     한경훈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오름 트레킹 건강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리더’는 평소 건강을 위한 활동과 건강관련 상식 습득으로 주변에 건강실천 분위기를 파급하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건강전도사다.

동부보건소는 지난 3월14일 건강리더 육성 발대식 개최 후 3개월 단위로 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8주 동안 8회에 걸쳐 지역내 오름 오르기 및 건강관련 강좌를 통해 자신의 심신을 단련하고 지역사회에 건강 붐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기(3월14일~5월18일) 프로그램에는 모두 58명이 참여한 가운데 36명의 건강리더가 탄생했다.

건강리더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역별 동호회를 구성, 지속적으로 오름트레킹은 물론 건강전도사로서 지역사회 화합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2기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8주간 동부보건소 관내 마을별 2~3명씩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거주지 리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