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숙 제주대 교수 우수논문상 수상

2004-11-05     강영진 기자

제주대 곽영숙교수(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가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8차 세계사회정신의학회에서 '성학대를 경험한 소아청소년의 정신의학적 휴유증'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곽교수의 논문은 접근이 어려운 대상들임에도 불구하고 심층 정신의학적 평가를 통해 급성기의 불안 반응이외에도 우울증이 가장 심각한 후유증이며 오히려 1년 이상 시간이 경과할수록 심해지는 사실과 가족내 성학대에서 언어성 지능의 저하, 피해자 부모반응등 성학대 소아청소년에서의 심각한 정신병리의 확인과 특성을 발견, 실제 치료에 필요한 연구결과를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