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임업인연합회 출범...회장에 문봉성씨
전국 처음 결성, "녹색 성장 앞장"
2009-08-09 임성준
제주임업인연합회는 지난 8일 제주시 파라다이스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기후협약에 따른 임업의 녹색 성장과 웰빙 임산물의 생산 가공을 통해 지역 경제의 신성장동력 축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초대 회장에는 문봉성 제주시산림조합장이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은 이용언 임정동우회장이, 사무처장에는 한국양묘협회 제주지부장인 김승화씨, 총무이사에 임희규 산양삼생산자협의회장 등이 각각 선출됐다.
39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제주임업협의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 증진에 필요한 사업△제주 임업발전을 위한 정책과 그와 관련된 제도의 조사.연구.건의 및 교육홍보, 기술의 보급 △기금 조성 △기후변화 대응 △늘푸른 환경 조성 △오름.곶자왈 보호와 생태환경 연구 △제주임업인회관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문봉성 회장은 "늘푸른 숲을 만들어 임업 발전에 기여하고 제주지역의 사회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아울러 임업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적극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